<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25-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그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간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이란 영어속담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해석:
☞ 직역: 두 사람의 머리는 한 사람의 머리보다 낫다
☞ 의역: 한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 낫다, 두 사람의 지혜가 한 사람의 지혜보다 낫다
☞ 속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해설: 위의 문장은 직역을 하면 ‘두 사람의 머리는 한 사람의 머리보다 낫다’정도로 비교적 쉽게 해석이 되겠고 의미는 우리나라 속담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지장은 하얀 종이의 낱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쉬운 일이라 할지라도 한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 낫다는 의미로서는 협력과 협동의 의미를 강조한 속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교급을 사용한 간단한 문장으로 보시면 되겠고 뒤의 one의 경우는 앞에 나온 head를 가리킨 대명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속담을 영어로 다르게 나타낸 속담으로는 ‘Many hands make light work.’라고 다르게 표현도 가능하겠고 해석을 해보면 ‘많은 손들은 일을 가볍게 한다.’해석이 가능하겠고 이 문장에서 주의할 것은 light가 ‘가벼운, 가볍게’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형태상 work를 수식해주는 형용사의 모습을 보이는데 해석할 때는 우리말로 부사로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어떤 품사로 봐야 할지 다소 애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light가 형용사와 부사의 품사로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구분 짓는 것은 해석할 때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품사는 work를 수식하는 형용사로 보고 해석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부사의 의미로 해석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많은 고수 분들의 조언필요) 결국 이 문장 역시 의미는 결국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속담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속담이기도 하고 또 그 의미도 누구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흔히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칭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사람과 사람이 아무런 관계성이 없고 연결고리가 없다하더라도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음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혼자살 수 없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또 행동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작은 일이건 큰일이건 관계없이 자신의 삶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개인들에게는 살다보면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되는데 때로는 혼자서 해결하기가 어려운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경우 가깝게는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또 소중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자동차 사고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반인들을 보게 됩니다. 물론 목숨을 걸고 직업으로서 일하시는 구급대원들 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대도 불구하고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을 보면 사람이 정말 혼자 사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속담의 의미는 어떻게 보면 이렇게 사람은 혼자 살수 없다는 그런 의미를 주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단순한 의미로는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한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서 해야 한다는 그런 의미이겠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일이 좀 더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백지장의 무게는 정말 가벼운 무게이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과 맞들게 되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속담의 의미는 요즘처럼 자신들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교훈을 주는 속담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보니 작은 도움조차 돈이 오가지 않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작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과 대가가 오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인색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좋은 일을 한다면 실제로 그러한 대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언제가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는 그런 생각이 중요할 것도 같은데 이제는 도움을 받는 일조차 쉽게 받을 수 없는 일 중에 하나가 되어 버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속담이 주는 교훈의 초점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함께 했을 때 혼자 할 때보다는 쉽게 할 수 있다는 의미이겠지만 잠시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은 강요에 의해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람이 사람답다는 의미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볼 줄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좀 더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면 자신만 아는 이기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또 양보할 수 마음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안위도 중요하겠지만 눈을 돌려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볼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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