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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속담과 삶의 이야기

영어속담과 삶의 이야기27-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소 읾고 외양간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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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27-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간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참고: 속담의 해석과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의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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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

*해석: 말을 도둑맞은 후에 헛간을 고친다.

(속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해설: 이 문장은 동사가 맨 앞에 나오기 때문에 명령문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속담의 특성상 명령문 보다는 일반적인 주어가 생략된 경우로 보고 평서문으로서 보는 것이 낳을 듯합니다. 뒤의 문장을 이어주기 위해 접속사 after(~한 후에,~뒤에)가 사용되었고 말이 자기스스로가 도망갔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훔쳐지고 가져가버린 것이기 때문에 수동태로서(be+p.p.)로서 표현해 주었습니다. 간단히 피동 능동의 관계를 생각해도 되겠고 사물이 주어인지 사람이 주어인지 파악해 봐도 될듯합니다. 그 외에는 단어만 외운다면 어렵지는 않은 문장인 것 같진 않고 우리 속담에는 소라고 표현을 하지만 영어로 말(horse)로 표현한 것이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는 우리 속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크게 차이는 없는 문장으로 보입니다. 

*어휘: barn 헛간, 광, 가축우리, 외양간, 창고/ mend 고치다, 수리하다, 수선하다/ steal 훔치다, 도둑질하다/ stolen steal의 과거분사 

 

 이 속담은 너무도 유명하고 많이 사용하는 속담이라서 그 의미는 크게 강조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 그대로 소를 잃어버리고 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외양간을 고치는 심정을 나타내는 속담이므로 이미 잘못된 일로 인해 뒤 늦게 후회하고 조치를 취해도 소용없음을 나타내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소가 그 기능이 우리들에게 우유나 고기로서 제공을 하지만 농경사회에서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 매우 귀중한 동물이었고 한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대상이었는데 그것을 도둑을 맞거나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속담은 단순한 소한마리라는 의미보다는 자신에게 있어서 매우 귀중한 것을 잃어버렸거나 잘못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평소에 술을 많이 드시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이 건강이 나빠지셔서 뒤 늦게 치료를 하기 위해서 병원에 다니고 금주나 금연의 노력을 해도 잘 낳지 않게 되는 경우처럼 자신은 현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 차후에 후회를 해도 이미 늦거나 어렵게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슨 일이라도 미리미리 제때에 잘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속담인데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실 말이 쉽지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마치 습관처럼 매일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도 해야 하고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를 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문단속을 잘 못해 도둑이 든 후 이후 큰 자물쇠로 아무리 채워 놓는다 하더라도 도둑맞은 물건들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2014년 올해의 가장 큰 사건은 아마도 세월호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이 사건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특히 학생들이 어른들의 제대로 되지 못한 안전 불감증과 위급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판단으로 희생되었다는 점입니다. 평소 안전에 대한 부분이 조금만 고려되었어도 이렇게 엄청난 사고는 피할 수 있었을 텐데 어떤 것 하나 제대로 준비되지도 못했고 지켜지지도 못했다는 것이 사고 발생 후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 후 아무리 뒷수습을 잘하고 안전지침을 만든다고 하더라고 사고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은 결코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사고에 가장 교훈을 주는 속담이 바로 오늘 살펴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저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다를 것입니다. 그것을 지키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은 평소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도 하면서 큰일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후회가 남는다는 것은 항상 안타까운 일 같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어려운 일들과 위급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혹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ke each day count!(순간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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