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35-Sweet talk>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그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간은 ‘감언이설’이란 영어속담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Sweet talk
*해석: 달콤한 말(을)하다.
(속담 : 감언이설 )
*해설: 위의 표현은 크게 문법이나 어휘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어휘자체도 우리에게 친숙하고 쉬운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주 접하는 어휘를 이용한 표현이지만 감언이설이라는 속담의 속뜻을 완벽하게 표현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도 되는 표현입니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서술적인 표현이 되어야 하지만 영어에서도 간단하게 표현된다고 보기에 유용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늘 생각되는 부분은 영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쉽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지시켜주고 실력향상에도 좋다고 봅니다.
*어휘: sweet 달콤한, 단, 감미로운, 듣기 좋은, 향기로운/ talk 말하다, 이야기하다, 이야기, 대화, 담화
☞ 오늘 배울 속담인 ‘감언이설(甘言利說)에 간단히 살펴보면,
( 甘 달 감, 言 말씀 언, 利 이로울 이(리), 說 말씀 설, 달랠 세, 기뻐할 열, 벗을 탈)
한마디로 달콤한 말과 이로운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이 속담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달콤한 말과 상대에게 이속이 되는 말로 꾀어서 속이기 위한 말로서 사용됩니다.
* 감언이설: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붙여 꾀는 말’ (다음백과사전)
☞ 유사 영어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은 어휘가 있습니다.
*cajolery : 감언으로 속이기, 감언이설, 아첨
*blarney : 감언이설, 듣기 좋은 소리, 아첨, 감언으로 꾀다
이 속담에 대해서 저는 2가지 정도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남에게 듣기 좋은 소리와 두 번째로 그러한 말의 목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한 그러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서로 친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자주 보고 만나는 사람조차도 때로는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과 친숙하게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하는 것인데, 흔히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은 그것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어 잘 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살펴본 감언이설의 속담은 어떻게 보면 남에게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측면에서는 사람들 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때로는 약이 되는 쓴 말도 필요하겠지만 굳이 쓴 소리를 우선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장점만 있는 사람 없고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상대를 대할 때 아량 있는 자세가 필요하겠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을 칭찬하는 말은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칭찬이나 좋은 말들이 어떠한 목적을 담고 있다면 그 것은 분명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상대를 위해서나 혹은 그 사람의 발전된 모습을 위해서라면 분명 그러한 칭찬이나 말들은 아무리 달콤하게 해도 부족하지 않겠지만 그러한 말들이 결국 말한 사람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것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 좋은 말로서 이야기를 한다면 분명 한 번쯤은 실제로 그런가 하고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치밀하고 정교해서 설마 하는 마음에 경계를 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 사람이 하는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감언이설은 결국 좋은 목적으로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가 나에게 감언이설로 말을 하는지 아니면 서로 신뢰를 쌓고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한 순수한 목적인지 분간할 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또한 세상이 더 각박해지기 때문에 사람들 간에 쉽게 마음을 열거나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주변사람에게 따듯한 말이나 칭찬이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하겠고 열린 마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감언이설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도 또한 키워야겠다고 잠시 오늘 배운 속담을 통해서 생각해 봅니다.
☞ 위의 글에 대한 해석과 내용은 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해석이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ke each day count!(순간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