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15-Slow and steady wins the race(일을 급히 서두르면 망친다.)

<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15-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그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내용은 ‘일을 급히 서두르면 망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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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해석: 느리고 꾸준한 것(사람)이 경주에서 이긴다.(직역)

☞ 속담: 일을 급히 서두르면 망친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해설: 위의 문장 역시 속담이라는 특성 때문에 함축적인 표현이라서 어떤 문장형태가 생략되어졌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생각하기 따라서는 형용사의 역할을 하는 slow and steady가 주어로 사용(전성명사라는 이야기도 있네요.)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고 형용사에 해당되는 위의 단어가 수식해 주는 명사의 역할을 하는 주어가 생략된 경우로 ‘사람, 것’정도의 의미가 생략된 형태로 볼 수 있겠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관계대명사의 구조로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생략된 형태의 속담 표현들은 뉘앙스도 사실 정확히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떤 문장이 줄여서 된 것인지도 알기 어렵고 또 문법적으로도 잘 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의 문장에서의 관건은 형용사가 주어로 사용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인데 실제 일반적인 문장에서는 형용사는 주어로 사용될 수 없고 주어에 해당되는 명사가 생략된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형용사가 주어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 문장에서는 혹시 그렇게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제가 해석하는 기본 원리로는 항상 예외보다는 기본 원칙에 입각해서 생각해보는 것인데 만약 비슷한 다른 문장들을 보거나 기본 문장을 분석할 때도 그것은 꼭 필요한 기본 문장 분석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어휘: slow 느린, 더딘, 둔한/ steady 끊임없는, 꾸준한, 부단한, 한결같은, 꾸준한, 확고한, 튼튼한, 안정된/ race 경주, 레이스 

 

 

 이 속담과 관련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흔히 배워서 아는 ‘토끼와 거북이’라는 이솝우화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느리다고 놀려대고 거북이와 토끼는 결국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되는데, 느린 거북이는 빠른 토끼를 따라잡지 못하고 이에 거만한 토끼는 경기 중간에 잠을 자게 되고 느린 거북이는 느리지만 토끼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꾸준하게 뛰어서 경기에서 이기게 되고 뒤늦게 일어난 토끼는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긴 것을 알게 되고 잠을 잔 것을 후회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가 위에서 나온 속담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속담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 것은 속담으로서 제가 위에서 뜻을 ‘일을 급히 서두르면 망친다.’라고 풀이해 놓았는데 일을 할 때 신중함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느리고 꾸준하게 한다는 이야기는 결국 일을 할 때 신중하지 못한 것을 꼬집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느리다는 것은 결국 무턱대로 느리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신중을 기해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편적으로 속담이 주는 교훈으로서 꾸준하게 열심히 하라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조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성사될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한 속담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의 성격상 ‘빨리빨리’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꾸준하게 하지 못하는 것처럼 조급한 마음에 대한 교훈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 되어가거나 잘 될 수 있는 일 조차도 조급한 마음에 망치거나 성과를 얻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매우 억울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자신이 정한 원칙과 규칙에 입각하여 정직하고 성실한 선택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일을 할 때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한 태도로 임해야 하고 또 일이 성취될 때까지 꾸준하게 해야 되는데 사실 이러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에 대한 100%가능성이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항상 생각해야 할 부분은 그렇게 노력한 대가나 시간에 따른 기회비용도 고려를 해야 경우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한 동기부여와 의지와 확신이 중요하겠고 이 속담이 주는 교훈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것이고 노력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1%의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고 더불어 일을 할 때는 조급한 마음보다는 신중하게 하는 접근하는 자세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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