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Well begun is half done>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그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시작이 반이다.’는 내용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Well begun is half done.
*해석: 잘 시작되어진 것은 반이 되어진 것이다(직역)
☞ 속담: 시작이 반이다.
*해설: 위의 문장을 보고 어느 정도 주어부와 술어부를 나누워서 생각해 볼 수는 있겠는데 정확히 어떤 문장들이 생략되어졌는지는 알기는 쉽지는 않은 문장 같습니다. 굳이 직역을 하면 ‘잘 시작되어진 것은 반이 되어진 것이다’정도로 우리나라 속담인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과 의미는 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이 문장을 약간만 풀어서 만들어보면 ‘A good beginning is half done’ 으로 ‘좋은 시작은 반이 된 것이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의 문장에서 begun과 done를 단서로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동사형태가 과거분사형태이고 뒤에는 is가 있으므로 이 문장은 완료형태의 문장보다는 수동형에 문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문장에 대해서 분석하신 분들을 자료를 살펴보면,
☞ The thing that is being well begun is the thing that is half done.
☞ A work that is well begun is half done.
위의 2가지 정도로 분석을 해 놓으셨는데 문장에서 well begun에서 수동형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is가 필요하겠고 또 주어를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관계대명사 that으로 앞에 주어를 수식하는 구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위의 바꾼 문장에서 주어 형태는 우리말로 봤을 때 ‘것, 일’정도로 해석해 줄 수 있는 명사를 주어로 사용해서 만들어 준 것(선행사 개념)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상은 알 수는 없습니다. 참고 하실 분들은 문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살펴보시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원래 문장만으로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있기 때문에 굳이 어떤 문장이 생략된 형태인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위의 속담은 관계대명사의 구조와 수동태 구조가 문장구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 정도만 파악해 보시면 될 듯합니다.
*어휘: half 반, 2분의1(명사)(형용사)(부사)
‘시작이 반이다’는 말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영어 문장에서는 well이 사용되었으므로 시작을 잘하는 것이 일의 절반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을 시작할 때는 대충 성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잘하고 말 그대로 첫 단추를 잘 끼우라는 뜻이기도 한데 시작만 잘하게 되면 이미 일의 절반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일단 시작을 하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실 영어 속담에서는 well이 있기 때문에 이 의미가 강하지는 않지만 속담을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시작하는 행동의 중요성도 강조가 되어있다고 보여 지는 속담입니다. 즉, 아무리 일을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와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작을 하지 않으면 그 일은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지나치게 미루거나 제때에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교훈이 될 수 있는 속담이라고 보여 지는데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충고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일명 갈림길이라는 것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들은 매우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큰 고민 없이 길을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결정을 하지 못해서 많은 시간을 결정을 하는데 보내기도 합니다. 이 속담은 우리의 삶 속 무수히 많은 결정의 순간들에서 좋은 결정을 하고 또 빠른 결정을 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결정이라고 하는 것은 무턱대로 빠른 결정을 하라는 뜻은 아니고 적당한 시기에 꼭 필요한 순간에 결정을 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남녀 모두 가장 크게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결혼 문제인 경우 사실 많이 신중해야 하기도 하고 또 고민도 필요에 따라서는 많이 할수록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이란 문제에 대해서 너무 어린 나이에는 불필요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이고 또 반대로 결혼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원하는 결혼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단 시작을 해 보고 그 일이 잘 되든 안 되는 뒤에 수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시작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와 성격차이가 큰 이유일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위에 나온 속담처럼 일단 시작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이고 또 시작을 하되 잘 그리고 최선의 시작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일단은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일단은 무슨 일이든 시작을 해야 그것이 잘 되든 안 되는 어떤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속담은 엄밀히 좋은 시작의 중요성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작이야 말로 더 없이 일을 성취하는 데 있어 좋은 요소가 되겠지만 저는 이 속담에서 일단은 무슨 일이든 시작을 하고 더 나아가 도전을 하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결과가 어찌됐든 일단은 시작을 해야 무슨 일이든 그 성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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