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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속담과 삶의 이야기

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2-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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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2-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속담은 친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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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해석: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

*해설: need는 이 문장에서 전치사 in 뒤에 사용하여 명사로 사용 되었고 우리말로는 필요로 한다거나 결핍된 상태는 ‘어려울 때’ 정도로 해석을 해주면 자연스럽겠습니다. 뒤에 is be동사는 위 문장이 2형식으로 사용된 문장이므로 불완전자동사로 사용되었고 ‘~이다’ 정도로 해석을 해주면 되겠고 주격 보어로서 a friend가 사용되었습니다.

*어휘: friend 친구, 벗, 동무/ need 필요, 결핍상태, 요구, 욕구, 필요로 하다, 궁핍하다, 해야 한다/ indeed 실로, 참으로, 정말로, 물론 

 

 전 아직까지 이 속담과 관련되어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은 크게 없습니다. 물론 사소한 일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적은 있지만 다행인 것인지 모르지만 어려운 순간에 도움을 받을 만한 극한의 상황은 별로 없었습니다. 간접 경험이지만 간단히 예전에 학원 선생님이 해 주시던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내용은 한 학원 선생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웠던 순간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오래된 이야기라서 정확한 이유는 생각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래서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거쳐할 곳조차 마땅치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학교에서 수학교사로서 생활을 하고 계셨는데 어쨌든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그동안 친분이 두터웠던 주변에 친구들과 친척들을 찾아가 사정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구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자신을 문전박대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상대가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거절을 했을 수도 있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이 얼마나 야속하고 또 그것이 매우 서운하게 들렸을 거라는 것은 안 봐도 빤할 듯합니다. 결국에는 몸담고 계시던 학교를 떠나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과외도 하는 등 하루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차를 운전하시다가 생명을 잃으실 번 한 적도 있어서 운전기사까지 두셨다는 이야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후 노력한 대가일까요? 생활도 안정이 되고 많은 돈도 버셨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구했지만 그것을 거절했던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렇게 열심히 일하시고 돈을 버셨다고 하는데 그러고 나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어려울 때 아무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았는데 자신이 조금 잘살게 되니 주변에서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을 구하고 찾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 도움의 손실을 예전에 자신은 무시당했었지만 무시하지 않고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고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사람은 일단은 내가 잘 되고 봐야 친구도 있다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지금도 가끔 그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살고 있는데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는 말처럼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자신의 것을 빼앗길 가봐 강퍅하게 사는 사회를 보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 선생님 말씀처럼 도움을 받기 어려우니까 최소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되어야 속편하다는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지금 제가 들려드린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오늘 살펴본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는 속담하고 가장 잘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에게 관대하면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된다 싶으면 멀리하는 것을 보면 사회가 그만큼 살기 어려워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더라도 진정한 친구라면 어려울 때 함께 하고 위로가 되어 주고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줄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연기자 김보성씨가 ‘의리’라는 콘셉트로 다시금 인기를 얻으시고 계신데 정말 우리에게 의리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친구가 어려울 때 도울 수 있어야 내가 어려울 때 그 친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ke each day count!(순간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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