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3-A drowning man will catch at a straw

<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3-A drowning man will catch at a straw.>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과 그 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는 말처럼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를 놓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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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rowning man will catch at a straw.

*해석: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

*해설: drowning이라는 현재분사를 만들어 능동, 진행의 뜻으로 man을 수식해 주었습니다. 즉 물에 빠져있는 진행 상태를 강조했다고 보면 되고 시제자체는 현재형보다는 가까운 미래로서 ‘~할 것이다’는 의미를 만들어 주기 위해 조동사 will을 사용한 문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문장에서 가장 유의해서 볼 것은 전치사 at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at은 보통 장소의 개념으로 ‘~에,~에서’정도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데 위의 문장을 이런 의미로 해석을 하면 지푸라기에(장소에)붙잡는다 고 하면 정말 어색한 해석이 될 것입니다. at은 방향, 목표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향하여, ~대하여’라는 뜻이 있고 위의 부분은 지푸라기를 향해서 손을 뻗어 붙잡는다는 그런 뉘앙스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전치사 at을 명사 straw와 연결하여 설명을 드리긴 했는데 catch at을 찾아보니 ‘~붙잡으려고 하다, 필사적으로 손을 뻗다’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아마도 많이 사용되다 보니 그렇게 정리도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자연스러운 해석할 때는 at의 의미를 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catch동사가 주로 타동사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은데 자동사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도 살펴보시면 될듯합니다.참고로 man은 남자라는 뜻보다는 보통의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어휘: drown 물에 빠지다, 익사하다, 불에 빠뜨리다/catch 잡다, 붙잡다/ straw 짚, 밀짚, 지푸라기

 

사람은 살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체감 적으로 다가오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먹고 사는 문제에 자신의 일생을 다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경제적인 안정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통계상 암이라는 병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조기에 발견을 하면 살 확률도 매우 높아졌지만 치료를 하는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또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서 많은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치료비와 생계유지 이중적인 고초라고 할 수 있겠는데 결국에는 경제적 안정이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끔 병에 걸려서 치료비를 못 구하거나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시는 분들을 보면 결코 이것이 간과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오늘 나온 속담처럼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는 것은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에 빠졌을 때 지푸라기를 잡는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든 것을 다 해본다는 심정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병에 걸리신 분들이 병원을 찾아서 전문적인 의료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민간요법이나 병에 좋다는 다른 무언가를 통해서 건강해 지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기에 너무 늦은 단계의 환자분들이나 병원의 치료가 듣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에 다시 건강해 지기 위해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약초나 좋은 것을 먹고 좋아졌다고 하면 그것을 따라서 먹어보기도 하고 심지어 용하다는 점집이나 무속인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것이 위에서 얘기한 속담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비단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라든지 학업에 문제라든지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때 잘 되지 않을 때는 이러한 심리를 반영하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악용하는 사례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본인 스스로도 당장은 힘들 수 있지만 편법이나 부정행위 보다는 올바른 판단과 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물에 빠진 상황이시라면 욕심을 버리고 당장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지 모르지만 나를 정말 구해 줄 수 있는 튼튼한 줄인지 판단을 하시고 그것을 꽉 붙으시기를 바래봅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ke each day count!(순간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