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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속담과 삶의 이야기

영어속담과 삶의이야기32-Don't count your chickens before they're hatched.(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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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과 삶의 이야기32-Don't count your chickens before they're hatched.> 

 안녕하세요. 스터디매직(Study Magic)입니다. 이번시간은 새롭게 재미있는 소재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초 간단 영어 속담(명언, 격언, 유명한 말 등)의미를 잠시 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든 외국의 다른 나라 속담이든 표현의 방식과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의미는 비슷할 것 같고 이 시간은 간단한 속담 한 마디를 배우는 시간이지만 그것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간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이란 영어속담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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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t count your chickens before they're hatched.

*해석: 병아리가 부화되기 전에 세지 마라.

(속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설: 이 문장은 일단 Don't로 시작하고 동사 count가 먼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명령문의 형태를 하고 있고 또한 부정명령문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before가 사용되었는데 뒤에 많이 아시듯이 주어+동사(they're hatch.)’ 형태가 오고 때문에 접속사로 사용되었습니다. before의 의미는 많이 알고 있는 ‘~전에정도의 의미로 볼 수 있겠고 보통 chicken의 경우는 닭이라고 생각 하지만 이 문장에서는 병아리라고 해석하면 좀 더 자연스러울 것도 같습니다. chicken대신에 chick(병아리)라고 해야 할 듯도 하지만 병아리도 결국에는 어린 닭이라는 의미로 보았을 때는 큰 의미의 차이는 없을 듯하고 오히려 속담의 의미상 chicken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뒤에 hatch동사에 관한 것인데 hatch는 타동사로서 부화시키다는 의미로서 해석을 하면 they(chickens)은 스스로 부화된다는 의미보다는 어미 닭이 부화를 시켜주어야 하는 관계가 성립하므로 수동태로서 ‘they are hatched’라고 해야 정확한 문장이 되겠고 정리도 이런 관점에서 하였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사전을 살펴보면 hatch가 단순히 타동사뿐만 아니라 자동사로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they hatch’라고 해도 단순히 틀렸다고 할 수도 없을 듯합니다. 이런 부분이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개인적인 시각으로 보면 언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사용될 수도 있지만 정형화된 표현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좋은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위의 hatch를 타동사로 보고 수동태로서 정리는 하였지만 영어는 언어이고 살아있는 형태를 띤다고 보기 때문에 hatch가 항상 타동사로서만 모든 문장에서 생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다소 명확한 설명이 힘들긴 한데 보시는 분들은 자동사와 타동사의 개념이나 수동태 개념에 관한 책들이나 자료를 참고해 보시기를 바라고 사전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휘: count 세다, 계산하다/ hatch 부화시키다, 알을 까다, 부화하다 (타동사)(자동사), 출입구, 출입문, 승강구, 해치

 병아리가 부화되기 전에 세지마라는 의미는 흔히들 무슨 일을 할 때 설레발을 치지마라는 의미나 너무 앞서서 생각하지마라는 의미의 속담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얼핏 누군가 달걀을 보고 달걀이 부화가 되어 병아리가 되고 또 병아리가 닭이 되면 닭을 팔아서 뭘 사고 또 그것을 팔아 또 무엇인가를 사고 등등 이런 식으로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런 속담의 유래가 어찌됐든 무슨 일을 할 때 그 시기를 기다를 줄도 알아야 하는 인내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은 흔히 떡을 먹고 나게 되면 목이 마르기 때문에 김칫국을 마시는 것인데 정작 떡은 먹지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완전히 바뀐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후 관계가 뒤 바뀐 경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 위에서 우리가 살펴 본 속담의 경우도 사실 병아리가 얼마나 부화가 될지도 모르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는 상황인데 미리 그 수를 센다는 것은 전후관계가 맞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속담의 특성상 미리 앞서서 생각하거나 다소 경거망동하는 사람에게 할 수도 있는 속담이기도 한데 의미상으로만 보면 전후관계에 대한 이해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속담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현명한 사람은 아직 있지도 않은 사실을 통해 무슨 행동을 하거나 일을 진행하지 않는 것인데 예상과 예측만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때를 기다리고 인내를 하는 것은 일의 진행에 있어서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해가고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데 오늘 속담의 의미를 잘 새겨서 하고자 하는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ke each day count!(순간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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