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수학을 배우는) 목적?> 

 문득 복잡하게 쌓여 있는 짐들을 보면서 예전에 학창시절 배웠던 많은 교육 책들과 자료들에게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영어책이나 수학책이라든지 몇 번의 이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줄여 남겨놓은 책들을 보며 잠시지만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나름 그 때는 열심히 했었는데라는 생각과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라는 조금은 후회 섞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영어의 경우는 어쨌든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늦게까지 공부를 한 편이기는 하지만 수학이나 다른 과목들은 결국 별로 기억도 남지 않게 되고 사용도 잘 안하게 되어서 과연 이러한 공부가 필요한지 의심도 해보게 되지만 그래도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기에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식물이 흙과 물 그리고 햇빛으로 커 가듯이 모든 교육과목들이 보이지 않게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수학책을 펼쳐 보는 순간 정말 흰 것은 종이고 검은 것은 글씨라는 말처럼 잘 기억도 나지 않고 공식도 모두 새롭고 마치 새로운 학문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머리가 조금은 띵한 느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대학을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학창시절 배웠던 수학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관심이 있고 좋아했던 수학이라는 학문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그럼 다시 조금씩 공부를 해 볼까?’라는 다짐을 해 보면서 그 와중에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비록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는 있진 않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조금씩 수학을 공부하고 정리를 해서 함께 공유해 보려 합니다 

 그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수학을 배우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흔히 수학은 정의로부터 시작되는 학문이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배운다고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학을 배우는 목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관점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그러한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학을 단순히 더 배워서 개념과 공식을 더 안다고 사실 삶이 크게 바뀌거나 더 잘되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계산은 계산기가 알아서 해주고 또 더 복잡한 것은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는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삶에서 수학을 써 먹을 일은 정말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학을 배우면서 잘못된 학습 방법이라고 할 것도 같은데 수학은 단순한 계산만 잘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고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풀이 과정이 어렵더라고 해답이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과 해결해야하는 과제에서는 해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실용적인 학문으로 접한다 하더라도 해답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것이 결국 배우는 수학의 한계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풀어감으로써 과정의 중요성도 배우게 되고 우리가 살면서 더 어렵고 풀기 힘든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수학이라는 학문을 배우는 목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낳아가 수학을 배우면서도 단순히 공식암기와 풀이해석에 머물러서 만족하면 안 되는 이유가 될 것도 같습니다 

 잠시지만 수학을 배우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고 앞으로 기초 고교과정에 준한 수학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해 보고 정리해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존 자료에서는 영어에 관한 글들을 많이 올렸는데 이번엔 수학을 함께 기초부터 함께 배워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부터 함께 정리해 보고 예를 들어서 풀이도 해보려 하고, 다소 자료가 예전자료이다 보니 가볍게 예전에 배웠던 것들도 떠올려가면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순간을소중히!